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 견본주택 분양 첫 주말인 13일 실수요자들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br />
준강남권 입지, 저렴한 분양가 등 실수요자들 관심 ‘후끈’16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17일 1·2순위, 18일 3순위 청약[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사강변도시의 민간분양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1일 문을 연 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의 견본주택에는 오픈 첫 주말 2만1000여명이 방문객이 몰리면서 청약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동원개발 측에 따르면 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의 견본주택에는 오픈 첫날 5000여명이 방문했으며 12일 8000여명, 13일 8000여명(추산)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화창한 가을 날씨 탓인지 견본주택에는 나들이를 겸해 찾아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았다. 내 집을 마련하려는 아이들을 데리고 온 신혼부부들이 쉽게 눈에 띄었으며 주말 등산을 마치고 견본주택에 들린 등산복 차림의 노부부들도 보였다. 동원개발 측에서 준비한 방문객을 위한 증정품들이 금새 동이 날 정도로 찾아온 방문객들이 적잖았다. 견본주택 1층에는 아파트 단지 모형도와 전용면적 84㎡ 주택형을 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으며 2층에는 전용면적 74㎡와 전 세대에게 무상으로 제공되는 지하창고를 전시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중소형(74~84㎡)으로 구성된 단지라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몰리며 곳곳에서 상담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특히, 틈새면적인 74㎡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하남시 덕풍동에 거주하는 유모씨(38세)씨는 “아이들이 커 가고 새집을 알아봤는데 미사강변도시 바로 옆 삼부 아파트 38평형 전셋값이 3억이 훌쩍 넘었다”면서 “전셋값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 올라갈 것 같아 이번 계약이 끝나면 차라리 내 집에 장만할까 싶어 청약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가까운 인근의 서울 강동구에서 찾아온 방문객들도 적잖았다. 상일동에 거주하는 최모씨(42세)는 “현재 살고 있는 지은지 20년쯤된 34평형 아파트를 팔면 같은 평형대를 구입할 수 있어 이 기회에 새 아파트로 옮기려고 한다”며 “아무래도 신도시도 개발호재도 많다보니 지금 살고 있는 옛날 아파트보다야 값이 오를 가능성이 더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분양시장 훈풍을 타고 떴다방들도 진을 치고 있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방문객들에게 당첨이 되면 연락을 달라며 명함을 돌리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이전 분양단지들의 청약 성적이 좋아서 좋은 동?호수는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떴다방 업주는 “위례신도시와 다르게 민간 아파트들이 중소형으로 나오고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수요층이 탄탄한 것이 특징”이라며 “민간분양 아파트 중에서는 가격이 제일 저렴하기 때문에 내년 지하철 5호선 연장 구간이 착공에 들어가면 분명히 좋은 동?호수에는 적잖은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동, 전용면적 74~84㎡로 구성되며 808가구 규모의 단지이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이하 전용면적) 74㎡ 208가구, 84㎡ 600가구로 구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 구성돼 4.1부동산 대책의 양도세 감면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최근 8.28정책으로 인한 취득세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최대 수혜단지로 꼽힌다.서울 강동구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어 미사강변도시에서도 서울과 가장 근접한 지역에 있다. 2018년 개통 예정인 5호선 연장구간(상일동~미사)의 강일역이 가깝다. 또한 외곽순환도로와 상일 IC, 올림픽대로 등으로 잠실을 비롯한 강남 등 접근성이 좋다.평균 분양가는 3.3㎡당 1270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74㎡의 경우 3억원대로 내집마련이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2순위, 18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는 24일 발표되며 계약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풍납동 391-8번지로 올림픽대교 남단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입주시기는 2016년 4월 예정이다.문의 : 1566-9300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