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한·인니 신뢰의 동반자로 거듭나기 기대'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이어진 국빈만찬에서 "공동 번영의 미래를 꽃피우는 진정한 신뢰의 동반자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도네시아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지난 40년간 양국이 진정한 친구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무거운 것은 함께 메고 가벼운 것은 함께 들자'는 인도네시아 속담을 인용하기도 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만찬을 시작하며 "이번 방문이 양국 정상 간 친분과 신뢰를 구축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양 정상의 모두 발언에 이어 국빈만찬은 민속공연으로 이어졌다. 국빈만찬을 6박 8일 해외순방의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끝마친 박 대통령은 이날 밤 늦게 자카르타 공항을 출발해 13일 아침 서울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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