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갤럭시S4 액티브도 판매 시작…갤럭시 신제품 물량공세로 10월 빅매치 대응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가 16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S4 줌'을 이번주 국내 출시한다.13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갤럭시S4 줌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갤럭시S4 줌은 갤럭시S4 디자인을 계승한 제품으로 카메라 성능을 강화했다. 1600만화소 BSI CMOS 이미지센서, 제논 플래쉬 등 일반 디지털카메라 사양을 두루 탑재했다. 광학식 10배 줌도 지원한다.4.3인치 q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 1.5기가바이트(GB) 램, 8GB 기본 저장 공간, 2330밀리암페아(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두께 15.4㎜, 무게 208g이다.'갤럭시S4 미니'에 이어 갤럭시S4 줌까지 출시되면 갤럭시S4 파생 모델 3종 중 2종의 국내 출시가 완료된다. 갤럭시S4 미니는 앞서 KT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출시됐다. 나머지 1종인 방수·방진 기능을 갖춘 '갤럭시S4 액티브'는 이르면 이달말 SKT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9월 출시한 갤럭시 노트 3에 이어 10월 갤럭시 라운드, 갤럭시S4 줌, 갤럭시S4 액티브 등을 출시하며 국내에 스마트폰 신제품을 집중적으로 쏟아낸다.업계 관계자는 "10월에는 애플 아이폰5s, 아이폰5c에 이어 LG전자 뷰 3, 팬택 베가 시크릿노트 등 신제품 출시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며 "삼성전자가 다양한 모델로 물량 공세를 펼치며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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