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8일 오후 부산시 강서구 소재 한국선급 회의실에서 '부산지역 조선·해운·기자재 업계를 위한 선박금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설명회에는 성동조선, 동아탱커, 대창솔루션 등 부산지역 내 총 67개 기업에서 110여명이 참석했다.수은은 이번 설명회에서 대규모 조선과 해운금융은 수은이, 금융규모가 작고 지역 특화적 성격을 지닌 기자재 금융은 부산은행이 되는 협업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대외채무보증, 단기우선상환제 등을 적극 활용해 부산은행을 비롯한 국내 은행들의 선박금융 참여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업계관계자는 "수은의 선박금융이 국내외 은행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지원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수은의 선박금융이 역내 기업들의 금융애로를 덜고, 부산이 해양금융 중심지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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