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0일 중국 주식시장이 하락 마감했다. 최근 4일간 상승한데 따른 조정장이 형성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94% 하락한 2190.93에 거래를 마쳤다. 시틱증권과 하이통증권이 각각 3% 이상 빠지는 등 금융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던 코스코 선박이 하락하는 둥 선박주도 약세를 보였다. 광저우 개발이 0.07% 떨어지는 등 부동산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왕웨이준 저상증권 전략가는 "최근 상승세에 대한 조정이 진행되는 모습"이라며 "다만 시장의 심리가 여전히 긍정적인 만큼 향후 지수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17분 현재 0.72% 하락한 2만2867.27을 기록중이다. 대만 증시는 국경절 휴일로 휴장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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