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0일 경기도 일산 백석역 인근에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백석역점은 첨단 화상 주문 시스템인 스마트 패널을 사용해 고객이 차 안에서 직원과 화상으로 대화하며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주문 내역과 결제금액이 상세히 화면을 통해 보여지며 계산은 주문 후 커피를 찾는 곳에서 하면 된다. 영업시간은 연중 무휴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다. 백석역 홈플러스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유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 나들목(IC)의 진입이 쉽다. 스타벅스는 이번 개점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만3000원 이상 구매고객(선착순 1000명) 및 3000원 이상 기부고객에게 스타벅스 로고 머그를 증정하고 모금액은 일산사회복지관에 전달한다. 또한 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차량용 스티커를 증정하고 매장 이용 시 스타벅스 열쇠고리를 선착순 3000명에 한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스타벅스 관계자는 “자동차로 주로 이동하는 일산 생활권의 특성과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프로방스 등 관광지로 유입되는 잠재 고객 등을 고려해 백석역 인근에 드라이브 스루 2호점을 개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전국 고객들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스타벅스는 연말까지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5호점까지 열겠다는 계획이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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