힉스입자 존재 확인…'물리학 새로운 지평 열리나?'

▲힉스 입자(출처: 유럽입자물리연구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힉스입자 존재 확인 소식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4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도쿄대와 일본 고(高)에너지가속기연구기구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팀이 힉스 입자가 붕괴해 다른 소립자로 변하는 패턴 등을 조사한 결과 힉스의 존재를 확정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국제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힉스 입자의 질량이 양자(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에너지의 최소량 단위)의 약 134배인 125.5기가전자볼트(GeV)이며 힉스입자의 스핀 값이 표준모형과 같이 '0'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로써 힉스 입자 발견이 학술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스핀이란 입자의 고유한 각 운동량으로 힉스 입자는 스핀이 '0'이어야 한다.힉스 입자는 영국의 물리학자 피터 힉스(84)가 그 존재를 예견했지만 물질을 구성하는 기본 입자 중에서 유일하게 관측되지 않은 가상의 입자로 남아 있었다.지난해 7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힉스 입자로 보이는 입자를 발견했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피터 힉스는 올해 노벨물리학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힉스입자 존재 확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힉스입자 존재 확인, 정말 대단하다", "힉스입자 존재 확인, 물리학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겠다", "힉스입자 존재 확인,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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