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LG디스플레이가 내년 1분기까지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는 증권사의 전망에 약세다.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4일 오전 9시17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일 대비 500원(1.98%) 내린 2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하락한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장중 2만465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내년 1분기까지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소현철 연구원은 "선진국 TV 수요 감소로 내년 1분기까지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면서 "현 주가는 2013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자기자본수익률(ROE) 5.9%로 주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내년 1분기까지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당분간 박스권 트레이딩 전략이 타당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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