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수원사옥에 소년원 자활지원 카페 오픈

1일 신광철 에스원 경기본부장(상무)가 수원 에스원사옥의 카페 원에서 일일 바리스타 체험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보안 전문기업 에스원(대표 윤진혁)은 1일 수원사옥 1층에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소년원생들의 사회적 자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카페 원(One)'을 개설했다. 에스원은 지난 2005년부터 소년원 등 교정시설의 청소년 100여명에게 희망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희망장학금 전달이라는 간접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에 복귀해 안정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직접 청소년 교정복지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소년원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청소년이 전문바리스타를 도와 카페 원을 운영하면서 자활을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 에스원은 카페 원의 커피와 기타 음료를 저렴하게 제공, 임직원들을 위한 사내 복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카페 원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소년원 퇴원생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비영리 목적의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운영된다. 에스원은 법무부 산하 교정시설인 소년원, 민간 비영리법인인 소년보호협회와 함께 조합원으로 참여한다.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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