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밴드 YB의 윤도현이 선물한 영화의 주제곡 '소원'이 30일 정오 공개됐다.디컴퍼니에 따르면 윤도현은 '소원'의 편집본을 본 후 슬픔 속에서도 따뜻한 희망을 주는 영화의 주제에 감동을 받아 그 자리에서 20여분 만에 곡을 만들게 됐다. 그는 이곡을 아무런 대가 없이 영화를 위해 선물하며 '소원'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윤도현은 "'소원'을 보면서 많은 눈물을 흘리면서 영화 속 주인공들의 진심이 전해져 힐링됐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이곡 '소원' 역시 영화처럼 많은 분들께 위로와 치유의 따뜻한 감동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영화 개봉에 앞서 진행된 희망콘서트에서 라이브로 최초 공개했던 윤도현의 '소원'은 영화의 감동과 메시지를 노래 안에 오롯이 담아냈다는 반응 속에 음원 발매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며 큰 관심을 받았다.한편, 영화 '소원'은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소원이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 등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설경구와 엄지원, 이레, 김해숙, 김상호, 라미란 등이 출연한다. 내달 2일 개봉.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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