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아용품·주택연금 시장 동반 성장 예상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지난 8월부터 중국의 한자녀(산아제한) 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중국 유아용품 시장 성장으로 국내 유아용품 시장에도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주택연금 시장이 동반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정하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인구구조로 봤을 때 올해부터 2015년까지는 베이비 부머의 자녀세대인 '에코 세대'의 결혼적령기"라며 "2015년까지 매년 약 1,400만 쌍의 부부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돼 신혼부부와 관련된 주택, 소형차, 유아용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중국의 한자녀 정책 수정은 막대한 복지비용 지출이 예상되어 다소 불확실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신혼부부의 증가로 2015년까지 중국 유아산업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 기대되며 관련 국내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것이다.또한 신혼부부 증가로 인한 유아산업 성장과 함께 중국의 빠른 고령화 속도가 주택연금(역모기지론)시장의 성장도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중국 국무원에 따르면 업계의 의견수렴을 통해 내년 1분기 역모기지 시범방안 발표 가능성이 확대된 상황이며 베이징, 상하이 등 도시에서 시범 시행 후 중국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고령화에 대한 복지정책 수단이 별로 없는 중국 입장에서 역모기지는 일종의 보조적인 복지확대 수단이자 소비진작 방안으로 잠겨있는 자산의 유동화를 통해 중고령층의 소비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며 "역모기지론의 시행은 곧 다양한 연금형 보험상품의 출시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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