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장중]獨 총선 + 美 지표 부진…일제 약세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독일 메르켈총리 당선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국 시장의 지표부진이 '출구전략 시기 지연'이라는 복병과 맞물려 유럽 증시에 약세를 불러오고 있다. 23일 오후 10시27분(한국시간) 현재 영국 런던거래소에서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35.2(0.53%) 떨어진 6561.23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 파리거래소의 CAC40지수는 16.16(0.38%) 밀린 4187.5, 독일 프랑크푸르트거래소의 DAX30지수도 44.6(0.51%) 내린 8631.13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전날 치러진 독일 총선에선 집권 여당인 기독교민주당(CDU)-기독교사회당(CSU)이 제1야당 사회민주당(SPD)에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3선 연임에도 단독 과반 의석 확보 무산으로 야당과의 대연정이 불가피해졌다.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시장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미국 9월 제조업 PMI는 52.8을 기록해 전망치와 전월치를 밑돌았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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