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오리온그룹이 동양그룹 지원 거부 소식을 알린 뒤 상승세다. 23일 오전9시48분 현재 오리온은 전거래일보다 2.72% 오른 9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리온그룹은 "동양그룹에 대한 지원 의사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오리온 측은 “동양그룹이 오리온에 자금 지원 요청을 했단 보도가 나오면서 해외 투자자들 및 주요 주주들로부터 우려의 문의와 상황설명 요청이 잇따르고 있어 공식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동양그룹은 자금난에 시달리던 끝에 형제기업인 오리온그룹에 지원을 요청했고, 시장에서는 오리온의 지원 여부에 관심을 보여 왔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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