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이폰5S의 속도가 아이폰5보다 2배 빠르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22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애플의 영상편집 프로그램인 아이무비(iMovie)의 렌더링 속도를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아이폰5S와 아이폰5는 아이무비에서 똑같은 1080p 비디오 렌더링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아이폰5S가 렌더링(영상 조각들을 재생할 수 있는 파일로 만들어내는 과정)을 마쳤을 때 아이폰5는 파일을 절반가량 생성했다. 아이폰5S의 렌더링 속도가 아이폰5에 비해 2배 빠른 것이다. 아이폰5S에는 64비트 A7 프로세서가, 아이폰5에는 32비트 A6가 탑재됐다. 이론적으로 A7 칩의 처리 속도는 A6에 비해 약 31% 빠른 수준이다. 애플의 A7 프로세서는 현재 인텔의 프로세서들보다 약 3~4년 뒤지는 것이지만 애플의 Ax 프로세서들이 매년 속도가 2배로 증가하고 있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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