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KTB투자증권은 23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초기국면에 진입한 점을 감안해 투자매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만3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영국 KT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는 원료(석유화학) 사업에서 LDPE중심으로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며 "특히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 등의 태양광 사업은 이미 저점을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 회복세를 거쳐 2015년 업황 호조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LEPE와 태양광 사업에 이어 가공 사업은 소재중심 호조로 새로운 연결 영업실적 견인차로 부각될 전망"이라며 "가공(한화L&C) 사업 내 소재(GMT, FCCL 등) 부문 호조에 따른 수익성으로 실적 기저이익의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중장기 관점에서 한화케미칼은 2014년부터 점진적 실적 호전 추세에 이어 2015년에는 실적 호조 국면 진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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