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한국 현대음악의 거장 윤이상을 현대무용과 영상으로 표현한 작품 '윤이상을 만나다'가 오는 25~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윤이상을 만나다'는 음악과 현대무용, 그리고 영상 테크놀로지를 통해 현대 음악의 거장, 윤이상을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트랜스미디어 퍼포먼스(TransMedia Performance)다.이 작품은 지난 2011년 9월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대극장에서 초연된 후 지난해 5월엔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에 선정돼 러시아 볼쇼이 국립극장에서 초청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전작과 달리 ‘윤이상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반영하는 100여명의 일반인 영상인터뷰가 추가돼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각본, 연출을 맡은 영화감독 변혁과 안무를 맡은 정의숙 교수 외에 나레이션으로 배우 한석규, 윤이상의 친구이자 오보에 연주가인 잉거 고레츠키와 곽연희의 라이브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이 작품은 복합미디어를 연구하는 트랜스미디어 연구소와 아지드 현대무용단이 주관했다. 2011년 대한민국무용대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터파크, LG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문의 070-7566-9133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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