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무료법률상담실, 추석 시민불편 해소에 도움

“층간소음·택배 배송 등 명절 발생 법률문제, 변호사 매주 수요일 상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민선5기 들어 운영하고 있는 무료 법률 상담실이 추석을 맞아 명절에 자주 발생하는 법률문제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주요 상담사례를 살펴보면, 매년 명절마다 윗집의 층간소음에 시달린 A모씨, 택배로 배송 받은 물품이 파손돼 어찌할 바 모른 B모씨 등 명절에 자주 발생하는 사례로 고민을 토로한 경우가 많았다.상담을 받은 시민들은 “명절을 전후해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고민을 해결해 준 광주시에 감사드린다”며 “경제적 여건으로 법률 조언을 받기 어려웠는데 상담이 매우 친절하고 알아듣기 쉽게 이루어져 좋았다”고 말했다.무료법률상담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광주시 법무담당관실에 전화(062-613-2773) 예약 후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명절을 전후해 발생하기 쉬운 법률문제로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며 “법률적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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