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금 나와라 뚝딱'이 주말극 왕좌를 넘보고 있다.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밤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은 지난 방송분보다 0.1%포인트 상승한 22.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금 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상태. 같은 날 24.7%의 시청률로 주말극 정상에 오른 KBS2 '왕가네 식구들'과의 격차도 그리 크지 않은 상황이다.특히 '왕가네 식구들'이 동시간대 교양프로그램과 경쟁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금 나와라 뚝딱'의 선전은 더욱 눈에 띈다는 평가다. 아울러 '금 나와라 뚝딱'이 상승세를 이어가 주말극 왕좌에 오를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이날 '금 나와라 뚝딱'에서는 현준(이태성 분)이 장덕희(이혜숙 분)의 애절한 기도에 의식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간 악행을 저질렀던 덕희지만, 현준이 의식을 회복하면서 "엄마"라고 부르자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한편, '금 나와라 뚝딱'과 같은 시간에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와 SBS '원더풀 마마'는 각각 17.0%와 7.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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