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챔피언십서 시즌 3승 도전, 상금랭킹 1위 굳히기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김세영(20ㆍ미래에셋ㆍ사진)이 '상금퀸'을 향해 질주한다. 12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골프장(파72ㆍ6691야드)에서 이어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트라이프ㆍ한경KLPGA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이다. 한화금융클래식에서 터뜨린 '3억원의 잭팟'을 동력으로 순식간에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선 상황이다. 2, 3위로 밀려난 장하나(21ㆍKT)와 김효주(18)와는 오히려 1억3000만원의 격차가 생겼다. KLPGA투어 메이저답게 이번 대회 우승상금 역시 1억4000만원으로 규모가 크다. 장하나와 김효주에게는 반드시 우승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세영은 반면 시즌 2승째를 챙겨 다승왕 경쟁에도 가세했다. 김세영은 "매주 대회가 이어져 눈이 충혈 될 정도로 피곤하지만 우승 덕분에 기분이 좋다"며 "상금퀸을 목표로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보탰다. 역시 '2승 챔프'인 김보경(27ㆍ요진건설)과의 맞대결이 화두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최유림(23)과 김지희(19ㆍ넵스) 등 신예들의 반란도 볼거리다. 이 대회 결과에 따라 다음 달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외환은행챔피언십 출전자가 가려진다는 점도 관전 포인트다. 상금랭킹 상위 12명에게 출전 기회가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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