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제 3회 전국상업경진대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덕수고등학교(제1경진장),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제2경진장)에서 개최된다.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고 한국상업교육학회(회장 김효겸), 대한상업교육회(교장 황보관)가 공동 주최하며,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345개 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실무능력을 겨루는 전국대회로 올해 3번째를 맞는다. '행복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업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도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1600명의 상업계 고교생들이 참가한다.대회 종목은 회계실무, 창업아이템, 정보활용능력, 쇼핑몰디자인,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취업진로포트폴리오 등 8개의 경진종목과 동아리한마당, 동아리페스티벌, 경제골든벨 등 3개 경연종목이다. 시범종목인 중학생 대상의 직업진로포트폴리오 경연종목도 함께 개최된다.경진종목은 학생들이 졸업 후 금융기관을 비롯한 기업체의 사무·서비스 직종에서 실무능력을 갖추고 잠재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와 창의성에 평가목표를 둔다. 동시에 경진종목은 교육과정과 연계된 실무능력의 연마에 주안점을 둔다.개회식은 12일 오후 3시에 덕수고 강당에서 열리며, 서남수 교육부장관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교육감, 후원단체장 및 전국상업계 특성화고 교원들이 참석한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며, 내년 제4회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게 된다.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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