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정부는 이번 추석연휴기간 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진출입 교통량 조절 등을 시행해 교통량이 분산되도록 할 계획이다.스마트폰 앱,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 등 인터넷 홈페이지, 민간포털사이트, 공중파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 혼잡 상황을 전달한다.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 다양한 교통정보가 제공된다.이를 위해 고속도로 및 국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무료 앱이 제공되고,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도로공사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종합교통정보안내(1333) 및 고속도로 콜센터(1588-2504)가 운영된다.한국도로공사에서는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예보팀을 운영해 고속도로 주요구간의 소요시간 예측 등 교통예보를 트위터, 고속도로 대표전화(1588-2504) 등을 통해 제공한다.특히 설문조사 결과 교통정보를 취득하는 경로가 휴대전화·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가 51.7%로 가장 높게 나타났기 때문에 도로공사에서는 스마트폰 로드플러스 운영서버를 3대로 확장했다.상시 1일 280만명이 동시 접속가능토록 했다. 로드플러스 인터넷 용량도 1050MB에서 1500MB로 증설해 300만명이 동시 접속가능하다.이 외에도 도로전광판 1648개소, 옥외광고판 1089개소, 안내입간판 등을 활용해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우회도로 안내도 6만4000부를 주요 톨게이트에서 배포한다.고속도로 운행속도에 따라 4개 노선 22개 영업소의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조절해 차량의 과도한 진입으로 인한 고속도로 본선의 교통 혼잡을 완화한다.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 등 7개 소에는 본선 교통상황에 따라 진입램프 신호등 조작을 통해 진입교통량을 조절하는 램프미터링이 시행된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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