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합동차례
◆북한이탈주민 중추절 합동차례 거행 양천구는 민족 대이동이 펼쳐지는 추석 명절에 고향을 앞에 두고도 갈 수 없는 북한이탈주민의 그리움과 향수를 위로, 명절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12일 임진각 망배단에서 ‘북한이탈주민 중추절 합동차례’ 자리를 마련했다.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중추절 합동차례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천구협의회(회장 임경하) 주관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올해로 벌써 9번째를 맞이한다.◆훈훈한 명절 보내기, 기부나눔 캠페인 양천구는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보내기를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틈새계층 등 저소득 구민 6346세대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1480세대, 저소득 장애인 250세대, 소년·소녀가정 및 양육시설 보호아동 156명 등에게 총 3억3000만원의 추석 위문금·품을 지원한다.또 경로당과 노인교실 등에 방문하여 쌀을 전달하는 등 추석의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을 위해 ‘추석맞이 기부나눔 캠페인’도 벌인다.구는 추석명절을 맞아 각 동주민센터와 학교, 아파트 등의 생활거점기관에 기부나눔 박스를 설치, 개인 가정에서 보관중인 식ㆍ생필품(쌀, 라면, 세제, 비누, 휴지, 통조림 등)등을 자유롭게 기부 받는다. 이렇게 모아진 기부품들은 나눔센터인 양천구 푸드마켓에 기탁이 돼 어려운 이웃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12일까지 계속된다.복지지원과(☎2620-4687)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