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여성 3명 중 1명은 명절때 음식장만 및 차례상 차리기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NS홈쇼핑은 콜센터와 협력사 직원 포함 여성 6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준비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음식장만·차례상 차리기'가 부담된다고 답한 응답자가 35%에 달했다고 6일 밝혔다.이어 '용돈(28%)', '가족, 친지들과의 만남(22%)', '시댁방문(15%)' 순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명절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는 응답자의 37%가 '쇼핑을 한다'고 답했고, '영화·공연(31%)', '여행(16%)', '마사지(12%)' 등이 뒤를 이었다.홈쇼핑 관계자는 "유통업계에서는 명절 전후로 명품가방 판매율이 급등하는데, 명절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푸는 주부고객이 많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며 "명절은 가족들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여성 혼자서 가사노동을 전임하기 보다는 가족이 함께 도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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