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소프트뱅크전 4타수 1안타…타율 0.311↓

이대호[사진=SBS CNBC 제공]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가 연속 안타 행진을 4경기로 늘렸다.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3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다.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안타 추가에도 시즌 타율은 종전 0.312에서 0.311로 소폭 하락했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간판 투수 셋츠 타다시를 상대로 시종일관 고전했다. 1회 2사 2루 득점 기회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4회 무사 1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선두로 나선 7회엔 2루수 앞 땅볼로 잡혔다.안타는 0-1로 뒤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주자 없는 2사에서 바뀐 투수 히라노 요시히사를 공략,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오릭스는 이대호 대신 대주자 나카무라 잇세이를 투입해 동점을 노렸으나 아롬 발디리스가 우익수 뜬공에 머물러 0-1로 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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