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장관 '북한, 엄청난 양의 화학무기 보유'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4일(현지시간)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엄청난 양의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헤이글 장관은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은 엄청난 양의 화학무기로 우리의 동맹인 한국과 2만8000명의 주한미군을 위협하고 있다"며 "최근 한국을 방문했을 때 김관진 국방장관과 북한의 화학무기가 주는 위협에 대해 장시간 협의했었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미국의 대응이 약화된다면 다른 정권들이 화학무기를 습득하거나 사용하려고 덤빌 것"이라며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군사적 응징을 위해 해당 지역에 군사적 자원을 배치했으며 대통령의 명령이 떨어질 경우 곧바로 행동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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