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와 (재)광주 북구 장학회는 주민들의 조그마한 정성들이 모여 장학기금 기탁 5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재)광주 북구 장학회는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교육환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됐다.기금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액기탁으로 이뤄졌으며 ▲개인 3만4000명에 9억4천8백만원 ▲기관·단체 2000명에 40억5700만원 등 3만6천명이 참여했다.지금까지 조성된 장학기금은 이자수익으로 지난 2008년부터 ▲고등학생 477명 2억3900만원 ▲전문대생 63명 6300만원 ▲대학생 223명 3억3400만원 등 763명에게 6억3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오는 12월에는 170여명에게 1억6000여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송광운 북구청장은 “지역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해 설립된 (재)광주북구장학회가 알찬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며 “지역의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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