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제1회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대상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티끌모아’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덕성여자대학교가 3일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학생들의 창업 의지를 격려했다.올해 처음 개최된 ‘덕성여대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는 청년 창업을 촉진하고 미래의 여성 CEO 육성을 위해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9일까지 덕성여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분야는 지식, 정보산업, 제조, 서비스 등 산업 전 분야이며, 창업 아이템, 생활개선 아이디어 등을 심사했다. 이번 대회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총 5개의 사업아이템은 1차 서류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창의성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김명지(회계학과, 08학번) 학생은 기존의 기부방법에 재능기부, SNS홍보 등 다양한 후원 방식을 더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티끌모아’를 제안해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안유영(경영학과, 10학번) ‘몸짱전문 패션몰’, 심세리(정보통계학과, 09학번) ‘Style For U(맞춤형 액세서리)’, 우수상에는 임다슬(일어일문학과, 08학번) ‘2030 패션 스카프’, 장려상에는 전윤주(경영학과, 11학번) ‘MAYCUP 텀블러 브랜드’가 각각 선정됐다.또한 덕성여대는 선정 아이템별 전문가 멘토링 등의 지원을 통해 수상작의 사업화를 적극 도울 예정이다. 덕성여대 홍승용 총장은 “스티브잡스의 사례로 알 수 있는 것처럼 결국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창업’이다”며 “한국 최초의 세계적인 여성 창업자 1호가 덕성여대에서 탄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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