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A대표팀 미드필더 이승기[사진=정재훈 기자]
[파주=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홍명보 호(號)의 주축 미드필더 이승기(전북)가 부상으로 아이티·크로아티아와의 친선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3일 파주NFC(국가대표 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축구 A대표팀 2일차 소집훈련에 앞서 "이승기가 왼 대퇴부에 부상을 입어 소속팀으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간 대표팀과 소속팀을 넘나드는 빡빡한 일정으로 몸에 무리가 가해진 탓이다. 이 때문에 전날 파주NFC 입소 후 곧바로 병원을 찾았고, 검사결과 왼 대퇴부 근육이 미세하게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대표팀은 이승기의 대체자원을 선발하지 않고 24명으로 평가전을 치른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소속팀 일정으로 합류하지 못한 곽태휘(알 샤밥)는 이날 오후 입국해 선수단과 함께할 계획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스포츠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