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구례지부(지부장 정병옥)는 2일 구례읍사무소 다목적실에서 읍내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정사진 촬영 행사를 했다. 이날 미리 신청한 195명의 어르신은 불편한 거동에도 불구하고 보조기구 등을 이용하여 적극 참여했으며, 특히 미리 준비한 한복을 현장에서 갈아입으며 곱게 단장하는 모습은 영정사진 찍기를 꺼렸던 과거의 풍토와 사뭇 달랐다. 정병옥 지부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영정사진을 준비하지 못하고 계셨던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편안하고 아름답게 인생을 정리하고 싶으신 어르신들의 희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