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코레일 광주본부 일로역은 지난달 31일 전남 무안군 일로읍 도시숲공원에서 일로역사 10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극단 벅수골’를 초청해 주민들과의 신나는 대중가요 부르기, 주민과 함께하는 사물놀이 한마당 및 국내외에서 장기 공연되고 있는 마당극 ‘퓨전 춘향전’을 공연했으며 직접 참여하고 함께 어울리는 ‘관객참여 어울림 한마당’ 형태로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과 함께 철도를 중심으로 발전해 온 일로지역의 역사와 의미를 함께 나눴으며 더불어 향후 100년의 발전을 향한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시간과 함께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일로역이 되도록 철도 이미지 향상을 도모했다.임대원 일로역장은 “일로역은 올해 개청 100주년을 맞이했는데 그동안 지역민이 베풀어 주신 지대한 관심과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금은 비록 역사가 이전해 일로읍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일로역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신나는 예술여행’은 우수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가지고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곳을 직접 찾아가는 사업이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은 올해에도 각 분야의 문화예술 단체들을 선정, 전국 방방곡곡의 주민들과 함께 양질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나눠 문화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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