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래퍼 아웃사이더가 레인보우 멤버 김재경과 콜라보 무대를 꾸몄다.31일 방송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오빠특집 1탄 전영록 편이 방송됐다.이날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아웃사이더는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재경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며 눈길을 모았다. 이들이 선택한 곡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두 사람은 교사와 학생으로 시작된 금지된 사랑을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로 꾸몄다. 재경은 학교의 여선생님으로, 아웃사이더는 선생님을 짝사랑하는 남학생으로 분해 관객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아웃사이더는 특유의 속사포 랩을 선보였고, 김재경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다소 불안정한 조화가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80년대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소품 등 노랫말과 어울리는 무대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엑소, 바다, 장미여관, 조장혁, 길미, 아웃사이더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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