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안내문과 포스터를 제작·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포스터와 안내문에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접종 효과와 대상, 접종 전·후 유의사항, 해외 안전성 정보 등이 담겼다.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자궁경부암, 자궁경부 상피 내 종양 등의 질병을 예방해주며 만 9~26세 여성이 주요 접종 대상이다. 접종 전에는 의사와 상담해 접종이 가능한 건강상태인지 확인하고, 백신 효과와 이상반응에 대해 상의한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접종 후에는 의료기관에서 30분 가량 휴식을 취하면서 알레르기 반응 등 이상반응이 발생하는지 관찰한다. 만약 접종 부위에 통증, 가려움증, 발열 등 이상반응이 일어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1644-6223)에 신고해야 한다.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이상반응과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가 확립되지 않았다"면서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이를 원인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판매·사용을 중단한 국가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도 지난 6월 안전성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자세한 내용은 식약처(www.mfds.go.kr), 질병관리본부(nip.cdc.go.kr),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www.drugsafe.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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