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신임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임환수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청와대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르면 이번주 임 국장을 1급으로 승진시켜 서울청장에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최근 청와대와 이 같은 인사안에 대해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청장 자리는 송광조 전 청장이 이달 초 스스로 물러나면서 한 달 가까이 공석이었다. 송 전 청장은 지난달 말 CJ그룹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등의 명목으로 골프접대 등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곧바로 사의를 표명했고, 사표는 지난 6일 수리됐다.임 내정자는 대구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8회)에 합격한 뒤 국세청에 들어왔다. 이후 청장 비서관, 서울청 조사과장 등을 거쳐 중부청 조사1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서울청 조사1·4국장, 본청 조사국장 등을 역임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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