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기미?주근깨, 해결방법은?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부쩍 높아진 온도와 뜨거운 햇볕에 지친 사람들. 시원한 바다와 계곡이 절로 생각나는 시기이다.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하여 잠시 더위를 잊고자 수영장이나 가까운 계곡으로 찾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시원함은 잠시 수영장이나 계곡을 다녀온 후에 거울에 비친 얼굴을 보면 거뭇하게 그을린 것은 물론,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미와 주근깨 등 색소질환의 원인은 무엇일까.무방비한 상태에서 자외선에 오래 동안 노출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발생된다. 인체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기 때문에 피부가 까매지게 된다.처음 멜라닌 색소는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지만 지속적으로 자외선을 받게 된다면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질환이 발생하는 것.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중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자외선의 양이 많은데 이 때 외출이나 운동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직접적인 자외선으로부터 차단을 하는 것이다. 외출 30분 전에는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야외 활동 중에도 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하지만 이미 발생한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질환이 자리 잡았다면 자외선 차단제로 악화되는 것은 예방할 수 있지만 해결하기는 힘들다. 때문에 색소질환이 번지거나 색이 진해지기 전에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레이저토닝'과 'IPL'이다.레이저토닝은 피부의 표피층 뿐만 아니라 깊은 진피층에 있는 색소를 선택적으로 제거하여 피부손상 없이 파괴하기 때문에 색소질환을 치료하는 시술이다.IPL은 강력한 빛을 이용하여 피부 속에 있는 색소를 태워 없애는 원리로 다양한 빛 에너지로 인해 다양한 색소질환에 적용된다.이에 프렌즈클리닉 신원준 원장은 "레이저토닝과 IPL은 기미와 잡티 등 색소질환 뿐만 아니라 피부톤 개선과 탄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라며 "단, 레이저 치료는 개인별 피부 성향과 발생된 질환에 따라 적절한 레이저를 사용해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시술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 프렌즈클리닉 신원준 원장사진출처 : 프렌즈클리닉박승규 기자 mai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승규 기자 mail@<ⓒ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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