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 투데이 이보라 기자]'유자식 상팔자'의 성치경 PD가 프로그램 제작 비화를 밝혔다.성치경 PD는 22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종편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작년 대선 당시 '소통'이란 단어가 유행할 때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성 PD는 이날 "작년 대선 때와 올해 초, '소통'이란 말이 굉장히 유행이었지만 진정한 소통은 없었던 것 같다. '소통'관 관련한 프로그램을 생각하다가, 문득 내 사춘기 시절이 떠올랐다"고 회상했다.그는 이어 "사춘기 때는 부모와 가장 소통이 적은 시간이지 않느냐. 나 역시 그 시절엔 말을 하지 않았다"면서 "때문에 사춘기 아이들에게 포커스를 맞춘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프로그램 MC 손범수 또한 "섭외 당시, 회의 할 때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정말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유자식 상팔자'는 스타부모들과 청소년 자녀들의 솔직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세대 간의 차이와 고민을 타파하는 부모자식 소통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보라 기자 lee113@stoo.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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