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차원, 지역내 40여개 기업체 동참,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하기 운동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전력난 극복을 위해 지역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정시 퇴근하기 운동(야근 없는 날)을 전개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구는 전력난을 덜기 위해 지역내 40여개 기업체가 이달부터 월 1~4회 정도 매주 수요일에 정시 퇴근하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이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기업체에서 호응도가 높아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에너지절약에 동참하고 있는 기업들은 수요일에 정시(오후 7시)퇴근함으로써 사무실 전등과 컴퓨터, 에어컨 끄기, 가정에 일찍 귀가해 가족과 함께 생활하기, 개인학습 운동 등 개인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벌인다.구는 이런 긍정적인 효과를 감안, 이 운동에 참여할 기업체는 자율적으로 서약서를 제출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문충실 구청장은 “매년 참여 기업체를 늘려 기업 전체가 이 운동에 참여, 에너지 절약 운동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구는 여름철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21일 오후 3시 1호선 노량진역 내 대합실에서 '명품동작 환경21 실천단' 행사를 가졌다.실천단은 이날 캠페인을 통해 전력 피크시간 전기사용 자제와 부채 사용, 상가의 개문냉방 자제, 승용차 요일제에 적극 참여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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