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엠슨은 1987년 이민재 대표가 '광림무역상사'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전문 무역상사다. 지난 2004년 7월 엠슨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하지 않는 특수용지를 수입해 제지업체에 납품했으며 유가공업체에 우유팩 재료인 펄프를 공급하기도 했다. 1990년대 조폐공사에 영국 인버레스크사의 특수용지를 납품하면서 사업이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IMF(국제통화기금) 경제위기 이후 용지 수입이 어려워지면서 곡물 사료에 눈을 돌렸고, 현재는 수입 사료를 국내 축산농가에 공급 중이다. 설립부터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보였던 엠슨은 외환위기를 맞아 매출이 한풀 꺾이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다시 상승세를 되찾아 지난해 매출액 287억원을 기록했다. 창업 초부터 주5일 근무제를 실시했을 정도로 직원들의 복지가 잘 갖춰진 것으로 유명하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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