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올해 412억원 소득 기록, 전년도 272억원 보다 140억원(52%) 증가”부안의 감자와 수박, 양파가 농가들의 고소득 특화작목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부안군에 따르면 올해 감자와 수박, 양파 재배를 통해 총 412억원의 소득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272억원 보다 140억원(52%)나 증가한 규모다. 작목별로 감자는 329농가가 401ha의 면적에서 9376톤을 생산해 전년도 113억원 보다 16억원(14%)이 늘어난 129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해풍양파의 경우 848농가가 361ha 규모의 면적에서 2만7075톤이 생산돼 175억원의 소득을 보였다. 이 같은 소득은 전년도 91억원 보다 2배에 육박하는 규모다.또한 명품수박의 경우 150ha 면적에서 7200톤이 생산돼 108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전년도 68억원에 비하면 62%에 해당하는 40억원이 늘어났다.군 농촌활력과 관계자는 “부안 오디뽕에 이은 고소득 작목으로 감자와 수박, 양파가 급성장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고품질 작목 생산을 위한 각종 교육은 물론 홍보마케팅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전국 농어촌지역 최고 소득도시 만들기에 중심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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