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완벽한 무대로 팬들을 열광시켰다.제국의 아이들은 15일 오후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미니앨범 '일루전('illusion)의 타이틀곡 '바람의 유령'을 열창했다. 이날 제국의 아이들은 부상으로 인해 2년 5개월여 동안 자리를 비웠던 리더 문준영까지 합류한 완전체로서 완벽함을 뽐냈다. 이들은 일사분란한 군무와 환상적인 화음이 조화된 보컬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바람의 유령'은 하우스댄스를 기반을 둔 곡으로 14인조의 오케스트리와 과 테너 코러스 등이 더해지며 가사의 섬세함과 오페라가 가진 웅장함을 잘 살려낸 곡이다. 숨겨온 사랑을 고백하지 못하고 주변만 맴도는 남자의 심리를 표현한 곡으로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도 스쳐 갈 수 밖에 없고, 곁에서 바라만 보고 있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 도 그렇다고 다른 남자에게 보내 줄 수도 없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이다.한편 이날 방송에는 2NE1, 크레용팝, 제국의아이들, 빅스타, B.A.P, 세이예스, 빅스(VIXX), 김그림, 테이스티(Tasty), 김현중, 산이, 파이브돌스, 24K, 스텔라가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최준용 기자 cj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대중문화부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