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콜린 파렐, 하정우와 묘하게 닮은 '평행이론'

[아시아경제 이보라 인턴기자]국내 최고의 배우 하정우와 할리우드 배우 콜린 파렐의 비슷한 행보가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미 양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인 두 사람은 액션, 스릴러 장르에서 빛을 발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하정우는 올해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 등에 출연, '군도: 민란의 시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2007년 영화 '추적자'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 발돋움한 바 있다.하정우는 최근 개봉한 영화 '더 테러 라이브'에서 방송국 라디오 부스라는 좁은 밀실에서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테러 사건을 보도하는 앵커 역을 맡아 숨 막히는 긴장감과 스릴을 선사하며 호평 받고 있다.할리우드 액션 배우 콜린 파렐 역시 지난 2003년 전화박스 내에서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테러사건을 소재로 한 '폰 부스'에 출연, 혼자 극 전체를 밀도 있게 이끌어가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이애미 바이스' '킬러들의 도시' '런던 블러바드'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대표 액션 배우다운 면모를 뽐냈다.클린 파렐은 이 기세를 이어 다음달 5일 개봉하는 영화 '퍼펙트'에서 강도 높은 액션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퍼펙트'는 아내와 딸, 그리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아간 뉴욕 최고의 범죄 조직들을 한 방에 날려버리기 위해 직접 조직원으로 잠입한 남자 빅터(콜린 파렐 분)의 복수극을 담은 액션 스릴러 영화다.이처럼 콜린 파렐은 하정우와 묘하게 닮은 평행이론을 자랑하며 벌써부터 9월 극장가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보라 인턴기자 lee11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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