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취약계층 사고예방 위해 총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가 폭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1일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용 부채 2000개를 제작, 경로당ㆍ무더위 쉼터 이용 구민에게 배포했다.또 ▲상황총괄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대책반 ▲행정지원반 등 4개반으로 구성된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구는 폭염일수가 늘어남에 따라 피해예방에 중점을 두고 폭염경보 발령 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폭염주의 문자를 발송함과 동시에 ▲방문 ▲안부전화 ▲건강체크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폭염 대비 홍보용 부채
또 유관기관, 단체들과 연계해 폭염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 주거환경이 열악한 전농동 쪽방촌에는 방역과 소독을 하는 한편 보건소의 희망건강 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앞으로도 구는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 무더위가 지속되는 동안 폭염대비 비상근무체제 유지와 예방활동을 강화, 신속한 보고체계 유지와 초동대처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사고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기상이변으로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에 하루 중에 가장 기온이 높은 낮 12시~오후 4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37만 동대문구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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