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2013년 중소기업 컨설팅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중기청 컨설팅지원사업의 주관기관인 중진공은 건강진단 연계형 컨설팅과 해외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건강진단 연계형 컨설팅은 중기청 건강진단사업과 연계해 기업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경영·기술 전 분야에 걸쳐 컨설팅을 수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기업 상황에 맞는 컨설팅 주제를 도출,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중기청 건강진단사업에 참여해 진단을 받은 후 지방청(지역건강관리위원회)에서 컨설팅 추천 처방을 받은 기업에 한해서 신청할 수 있다. 해외전문가 컨설팅은 그동안 중단됐다 이번에 재개되는 사업으로 특수금형 등 생산현장의 고유기술에 대한 컨설팅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국내 전문가가 해결하기 어려운 첨단·핵심기술에 대해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 기술전문가를 초청하여 컨설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있도록 컨설팅 수당과 항공료, 체재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소 제조기업으로 업력 제한은 없으며 건강진단을 받지 않고 바로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수행계획, 현장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다.중진공은 올해부터 창업 컨설팅을 제외한 분야에서 총 사업비 한도를 없애고, 수행기간을 기존 최대 4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했다. 또 컨설팅 과제규모에 따라 지원비율을 차등화(30∼50%)해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컨설팅지원사업 홈페이지(www.smbacon.go.kr)를 통해 예산 소진시까지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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