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어린이들 태극기 그리기
태극기를 정확하게 그릴 수 있는 청소년이 많지 않은 요즘이지만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국기를 직접 그리는 시간을 가져봄으로써 자연스럽게 나라사랑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구청 직원들도 적극 동참해 소원 메시지를 작성, 함께 띄우기로 했다. 이 밖에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그리는 모습을 찍은 사진 300여장과 동심을 살려 수수깡, 쌀, 휴지 등 다양한 재료로 입체적으로 표현한 태극기도 따로 엮어 구청사 정문에 만국기 형태로 게양해 민원인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신연희 구청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부터 어른, 모두가 한마음이 돼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도 주민 손으로 직접 꾸민 태극기 작품을 감상하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일깨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주민 희망 메시지 작성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