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매주 토요일 밤에 무료로 별과 우주를 관찰할 수 있는 '토요 관측회'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토요 관측회를 통해 시민들은 다양한 별자리 정보를 배우고 구경 1m의 국내 최대 시민천문대 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찰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레크레이션으로 시작하는 '별마중 놀이', 별과 별자리에 대해 알아보는 '스토리 나잇', 천체망원경으로 하늘을 관찰하는 '별 훔쳐보기'로 구성됐다. 또한 날씨가 흐려 별을 볼 수 없는 경우에도 천체투영관을 이용해 가상의 별과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다.특히 오는 10일 첫 토요 관측회는 페르세우스 유성우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별과 우주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되며, 별똥별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과학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국립과천과학관 천체관측소는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의 1.8m 망원경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망원경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인에게 공개된 국내 최대 구경으로 도심에서도 성운, 성단, 은하 등의 관측이 가능하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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