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명품 직접구매해 '짝퉁' 논란 봉쇄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의 소셜커머스 티몬(www.tmon.co.kr)은 고가의 명품을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딜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티몬의 패션담당전문 구매담당자(MD)가 직접 해외 명품의 정식 매장을 방문, 수입대행업체와 현지 소싱하는 방식으로 명품 브랜드의 인기 상품들을 직접 공수해 오는 것. 티몬은 이 방식으로 지난 5일부터 프라다 상품 38종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날부터 펜디의 2013년 여름(S/S)~겨울(F/W) 신상품 30종이 판매된다. 또 12일 페라가모, 14일 버버리가 판매되며, 이달 말까지 멀버리, 알렉산더왕, 돌체 등의 상품들이 차례로 판매될 예정이다. 티몬 관계자는 "일반적인 온라인 몰에서의 명품 판매 구조를 혁신, 유통단계를 줄임으로써 합리적 가격을 형성했다"며 "담당 MD가 직접 해외 명품 정식 매장에 협력업체와 방문해 제품들을 검증 후 구입하는 방식을 택해 고가의 상품을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게 했다"고 비결을 밝혔다. 이밖에도 티몬은 패션 관련 신규 업체와의 계약을 진행할 시 매번 MD가 직접 파트너사와 물류창고를 방문해 제품을 확인하고, 병행수입 제품의 경우 관련 5가지 서류검증을 모두 거치는 등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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