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양용은, 로열트로피에 마쓰야마 '발탁

마쓰야마 히데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양용은(41) 2013 로열트로피 아시아팀 단장이 '일본의 희망' 마쓰야마 히데키를 선발했다는데….로열트로피 측은 6일(한국시간) "최근 아시아골프의 '센세이션'인 마쓰야마가 가장 먼저 발탁됐다"고 전했다. 2011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다이헤이요 마스터스에서 우승해 파란을 일으켰고, 지난 4월 프로로 전향해 쓰루야오픈에서 곧바로 우승하는 등 일본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선수다.JGTO 상금랭킹 1위 자격으로 6월 두 번째 메이저 US오픈에 나가 공동 10위, 지난달 브리티시오픈에서는 공동 6위에 올라 2개 메이저 연속 '톱 10'에 진입하며 이름값을 했다. 양용은은 "(마쓰야마는) 프로 첫해부터 굉장한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며 "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마쓰야마는 "양용은 단장의 선택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지난해 아시아팀의 승리를 지키는데 일조하겠다"는 다짐을 곁들였다.이 대회가 바로 2006년 창설된 아시아와 유럽의 골프대항전이다. 올해는 12월20~22일 중국 광저우 드래곤레이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첫날 포섬(두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가면서 플레이) 4경기와 둘째날 포볼(두 선수가 각자의 공을 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 4경기, 최종일 싱글매치 8경기 등 총 16경기를 치른다. 승리하면 승점 1점, 비기면 0.5점을 획득해 총점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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