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하락폭을 소폭 키워 191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팔자'세가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직전 13거래일간 매수세를 이어오며 지수의 하락을 방어했던 연기금 역시 이날은 매도 우위를 보이며 수급상 힘이 되지 못하고 있다. 5일 오후 1시5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69포인트(0.35%) 내린 1916.69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195억원, 68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은 881억원 매도세다. 프로그램으로는 367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의료정밀, 운송장비, 건설업, 은행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철강금속, 보험 등이 1~2% 내리고 있는 것을 비롯해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금융업 등은 하락세다.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71%), 포스코, 신한지주, SK하이닉스, SK텔레콤, 한국전력 등이 1% 내외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0.43%),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LG화학,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은 오름세다.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88종목이 강세를, 5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378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93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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