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소셜커머스 기업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자사가 운영하는 티몬(www.tmon.co.kr)이 올해 상반기 흑자를 달성했고, 월매출도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티켓몬스터는 7월 거래액을 결산한 결과 1128억원을 달성, 처음으로 월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모바일에서 나온 월 거래액도 520억원을 넘어서며 모바일 비중이 46.1%에 달했다. 상반기 중 흑자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분기 기준 흑자를 달성하는 데도 성공했다. 티켓몬스터 관계자는 "정확한 매출은 밝힌 수 없지만 상반기 수십 억대 흑자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며 "규모의 양적 성장뿐만이 아닌 내실 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도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 티몬은 지난해 6월 처음으로 월 기준 손익분기를 넘어섰으며 지난 1월에는 순 매출(Net Revenue)기준 100억원을 돌파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2010년 5월 단 500만원의 자본금으로 국내 첫 소셜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한지 38개월만에 이 같은 실적을 내기까지 티몬의 서비스를 믿고 구매해 주신 고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격, 품질, 배송, 환불 등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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