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청파동주민센터
지역 주민 5명으로 구성된 ‘구민평가단’이 민원인으로 예고 없이 방문하여 응대서비스를 점검하고 평가에도 참여했다. 이른바 최근 민간에서 유행하는 ‘미스터리 쇼퍼’ 방식이다. 사무실 환경, 응대태도(맞이, 상담, 종결태도), 경청여부, 자리권함 등 12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했다. 특히 동주민센터는 6회 이상 중점평가하고 그 외 부서는 평균 4회 방문하는 등 총 228회 방문 평가를 했다.우수직원으로 선정된 이들에게는 각각 구청장 표창과 시상금이 지급됐다. 특히 선정된 동주민센터는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정문에 표찰을 부착했다. 구는 대민접촉이 가장 활발한 동주민센터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향후 ‘찾아가는 친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주민센터의 근무 여건을 감안하여 전문교육기관 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최근 공공기관의 친절에 대한 구민의 요구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기관으로 구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