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 첫날 21만 동원, 흥행 날개 달까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더 테러 라이브'는 개봉일인 지난달 31일 하루 전국 673개 상영관에서 21만 5802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4만 3063명이다.특히 '더 테러 라이브'는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대작 '설국열차'와 맞붙어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두 영화는 당초 8월 1일로 개봉일을 잡았지만 언론 시사 이후 개봉 날짜를 하루 앞당긴 바 있다.첫날 승기는 '설국열차'가 잡았다. '설국열차'는 848개 상영관에 41만 8472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저력을 입증했다. 누적 관객 수는 43만 6375명이다. '더 테러 라이브'는 유명 앵커 윤영화(하정우 분)가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밀려난 뒤, 사상 초유의 테러 사건을 생중계 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한편 같은 날 애니메이션 '터보'는 11만 975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유수경 기자 uu8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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